2018-06-27 11:29  |  웹툰·만화

아주대학교, 웹툰 작가 위한 인공지능 논문 발표

VR웹툰 플랫폼 코믹스브이·’가우스전자’ 곽백수 웹툰작가와 협력

[웹데일리=이선기 기자]
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가 제주에서 열린 한국정보과학회(KCC)에서 웹툰의 자동채색기법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. 인공지능을 활용해 채색 등의 작업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논문이다.

이번 연구는 VR 웹툰을 서비스하는 코믹스브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. 또한 웹툰 <가우스전자>의 곽백수 작가와 협력해 상용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최초의 연구발표 사례로 기록됐다.

그동안은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기존에 상용화된 데이터를 가지고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. 특히 창작 분야의 데이터는 저작권 문제가 엮여 있어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.

하지만 본 연구는 코믹스브이가 곽백수 작가와 ‘데이터 활용 계약’을 맺고 아주대학교가 데이터를 재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상용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다. 해당 계약에는 사용, 재판매, 결과물에 대한 권리 범위와 협의 의무를 명시해 저작권을 보호하는 창작 분야의 산학 연구 체계를 확립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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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열린 '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'에서 VR웹툰을 선보인 코믹스브이 (사진=웹데일리)

양병석 코믹스브이 대표는 “웹툰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은 사용자가 보는 신기한 기술이 아니라, 웹툰 작가의 노동환경을 혁신해 더 좋은 창작물을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다”면서 “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한계를 넘기 위해 본 공동연구를 추진했으며,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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